Our Story

   전 출판만화에서 웹툰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시작한 웹툰 프로듀서입니다. 8년전,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의 프로듀서를 하던 중 마무리가 되지 않아, "직접 써보고 그래도 안되면 접자" 고 생각했습니다. 스토리를 세상에 내 놓는 일은 참 즐거운 일이지만 그걸 업으로 삼는것은 참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웹툰 시나리오를 쓸때도 참 답답했습니다. 혼자서 새로운 세계를 깜깜한 한밤중에 여행하는 것 같았으니까요. 그럴때마다 이걸 빨리 그림으로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는 도망갈 생각하는 스스로를 책망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행히 이름난 그림작가가 합류해서 웹툰 글 작가를 시작하게 되면서 그림 공정의 복잡함과 어려움을 직접 접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프로젝트는 좋은 플랫폼을 만나 계약도 하고 공모전에 출품하여 상도 받는 경험을 했습니다. 또한 마켓에서 외국 플랫폼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재를 하기전 너무 속도가 나지 않아 결국 프로젝트가 중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이 너무 그림에 욕심을 부리기도 했었고 이야기도 크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서 였습니다. 너무 아쉽고 속이 상했습니다.

    그후로 3년을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다 3D로 해보는 시도를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돈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웹툰 제작비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AI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AI 로 3D를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를 프로듀싱하던 중 생성 AI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저는 완전히 생성AI와 사랑에 빠졌고, 생성 AI는 상상했던 모든걸 가능하게 해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2년만에 다니던 회사를 나와 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딥툰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저희의 꿈은 모든 작가들이 스토리를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시각화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퀄리티도 작가들이 연재 때문에 포기했던 것들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론 시작부터 모든것을 다 얻을 수는 없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저희 목표를 이야기할까 합니다.

1.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위해서는 반복해서 고치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서 반복해서 고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려고 합니다.

2. 작가를 위한 시스템이 되려고 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작가의 권리를 뺏거나 제한하지 않겠습니다.

3. 퀄리티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의 웹툰이 아닌, 여러 다양한 작품이 작가들에 의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나리오를 웹툰으로 바꾸는 마법, 딥툰!